잠복결핵 약 부작용 후기 주의사항

몇년 전에 부모님이 마른기침을 자꾸 하시고 그 기간이 1주일을 넘어가길래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결핵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결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부랴부랴 치료를 진행하면서 약도 받고 행동수칙에 대해서도 안내를 받았는데요. 술과 담배를 안하시는 분이라 꾸준한 운동만 병행된다면 완치가 가능하고 혹시 모를 결핵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약은 반드시 먹어주어야 하고 2주동안은 전염이 되지 않도록 저도 조심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잠복결핵약 부작용

그런데 여러가지 약에 대해서 민감한 저희 부모님은 잠복결핵약 부작용으로 힘들진 않을까 염려하게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항생제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알지 못하고 먹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간이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어서 간기능 장애가 생긴다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먹다가 갑자기 황달이 생기거나 피로함이 증가하게 된다면 바로 복용을 멈춰야 할정도로 부작용이 크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약을 먹지 않을수도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의사가 말해준대로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약 복용시 주의사항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알고보니 밀가루 음식이나 육류를 지양해야 한다는걸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다행히도 평소에도 그런걸 먹지 않아서 위장장애같은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았는데 걱정했던대로 간수치가 조금 올라가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예상범위내였고 그렇게 큰 나쁜일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이걸 모르고 외식을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좀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러지 않도록 미리 정보를 알아두시고 미연에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