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해파리 독성 사망

여름철만 되면 개장하는 파란 해수욕장에 해파리들이 우글거리고 있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해파리는 사진으로만 봤을 때에는 투명하고 너무도 아름다운 생명체가 아닐 수가 없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해파리를 바다에서 마주하게 된다면 바로 물밖으로 도망치셔야 됩니다. 호기심에 손으로 만지기라도 한다면 해파리 촉수에 있는 독침들이 몸에 달라붙으면서 침이 몸에 박히게 되고 엄청난 통증과 함께 증상이 생겨서 부풀어 오르기 때문입니다.

해수욕장 해파리 독성

얼마 전만 하더라도 한국 해수욕장에서 해파리를 찾기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해파리는 보통 수온이 따뜻한 곳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한국에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전체적인 지구의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한국 해수욕장에서도 점점 해파리가 발견된다는 제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독성까지 있는 해파리여서 얼마 전에는 인천 바다에서 해파리 사망 사건도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였죠.

해파리 쏘였을때 대처법

해파리에 쏘였을때 민간요법으로 알코올이나 식초를 뿌리면 된다고들 하시지만 이건 몇개의 해파리 종류에만 통하는 것 뿐이고 오히려 염증이 생기거나 독주머니가 터져서 독이 더 빨리 퍼지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기에 절대 금물하시는게 좋습니다. 식염수를 뿌려주시고 식초의 경우에는 해파리 종류 중에서 독성 분비를 극대화시키는 것도 있기에 해파리 박사가 아닌 이상에는 식초 없이 바닷물로 깨끗하게 씻으시고 절대 생수나 수돗물로는 씻으면 안된다는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