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감상평 평점 스포일러 제외하고 봅시다

기생충 감상평을 남겨드리고 싶은데요 이번에 생일이라서 cgv 콤보 쿠폰도 받아서 봤던터라 더 집중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기생충 스포 없이 내용을 정리하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최대한 집중해서 그러지 않도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줄거리는 예고편에서도 설명을 해주니까 짤막하게나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반지하에서 사는 주인공집과 우연한 친구의 기회로 부잣집에서 한 딸을위한 과외선생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거기서부터 모든 일의 시작이 벌어지며 사건의 발단이 되는 부분입니다.

영화 중간에는 상류층과 반지하에서 사는 냄새 그 자체로도 이미 신분이 각인되어버린 주인공간의 심리적인 대립이 드러나는데요. 실제로 말은 하지 않지만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그렇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박사장네 집에서 했던 말이나 행동들이 교양있는것처럼 여겨졌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는 그들과 반지하에서 사는 사람들과 크게 다를바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연출하는 부분도 나와있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상을 받았던게 아마 그런 사소한 디테일을 잘 챙겨서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후기를 다시보고 평점을 높일수밖에 없었는데요. 정확한 의미는 영화의 줄거리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영화 기생충에는 강아지도 등장하고 마약에 대한 언급도 나오는데요 모두 아무의미없이 그냥 줄거리와 관계없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하나의 스토리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영화를 모두 보고나면 알 수 있습니다. 음악이나 배우의 연기도 아주 적절했고 무엇보다 감독의 내용을 풀어내는 방식이 기가막혔습니다. 다시한번 이런 영화가 한국에서 나올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해봅니다.